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정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말자)가 우리동네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마을해설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덕천2동이 가진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열리며, 마을 역사에 대한 이론 수업 뿐만 아니라 현장답사와 생태탐방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지역과 관련한 역사를 익히고 직접 마을을 탐방해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마을해설사 매뉴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말자 위원장은 “우리동네 탐방코스 발굴 및 마을해설사 매뉴얼 작성 등을 통해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마을해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