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에서는 8월 18일 ‘불법 광고물 없는 부산진, 불법 현수기 집중 정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진구 가로등 현수기 전면 재배치 추진 방안과 연계하여 가야대로 일대에서 불법 현수기를 집중 정비하면서 진행했다.

부산진구는 지난 7월 도심 곳곳 불법 현수기 광고가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설치 불량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가로등 현수기 게시 구간 등을 전면 재배치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8월 한 달간 부산옥외광고협회 부산진구지부(지부장 전경호)와 합동으로 게릴라성 불법 현수기를 집중 정비하고 바람직한 광고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홍보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부터는 기존 16개 구간으로 광범위하게 설정되어있던 게시 구간을 ▲중앙대로(공공용/민간용) ▲전포대로(공공용/민간용) ▲시민공원로(공공용)의 3개 구간, 200개의 가로등주로 대폭 통합 축소하여 적법하고 효율적인 관리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가로등 현수기 전면 재배치 방안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불법 광고물 근절과 쾌적한 부산진구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정비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