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 84~101㎡ 총 1067가구 조성

- 전 연령대 학군 도보권 내 계획
- 도시철 강서선 등 교통망 예정
- 주변 산단지역으로 빠른 출퇴근
- 인접 녹지공원 등 인프라 훌륭

- IoT시스템·커뮤니티 시설 다양
- 오늘 특별공급, 내일 1순위 청약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3.3㎡당 평균 1500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 경쟁력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끈다. 특히 전 연령대 학군 등 우수한 입지와 각종 교통 개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흥토건이 분양하는 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투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중흥건설그룹 제공

■1489만 원 합리적 분양가

부산 역대 최고가 분양 아파트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역 신규 공급에도 눈길이 쏠린다. 중흥건설그룹 자회사 대우건설이 지난달 남구 대연동에 공급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최고 88. 9대 1, 평균 22.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평균 분양가로 공급됐는데도 올해 부산 최고 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단지는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자가 대거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폭등 추세다. 고물가 영향으로 원자잿값과 인건비 등이 크게 오른 영향이 크다. 서울 민영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3.3㎡당 3000만 원을 넘어섰으며, 비강남권인데도 3.3㎡당 4000만 원에 분양한 사례도 있다.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이어지며 소비자의 심리까지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멘트와 철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업계는 당분간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분양가 부담은 부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남천자이는 3.3 ㎡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 원이나 됐다. 최근 더비치 푸르지오 써밋도 3.3 ㎡당 3270만 원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 분양 아파트로 공급됐다.

이런 가운데 중흥토건의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주목받는다. 상한제 적용으로 ‘착한 분양가’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매리트를 갖췄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에코델타 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전용 면적 8만4101㎡, 총 1067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의 예상 분양가는 3.3 ㎡당 평균 1489만 원이다. 앞서 에코델타시티에 분양한 대성베르힐 (1507만 원)이나 푸르지오 린 (1547만 원)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분양관계자는 “에코델타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앞으로 에코델타 내 분양 물량에서 중흥S-클래스보다 더 저렴하게 분양할 단지가 나올지 의문”이라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격 매리트까지 갖춰 성공 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델타 인프라 모두 품어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101㎡A 타입 거실. 증흥건설그룹 제공

중흥S-클래스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 신도시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되며, 주거·업무시설부터 연구개발(R&D) 공공·의료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선다. 평강천이 관통하고 맥도강·서낙동강으로 둘러싸인 위치를 활용해 이와 연계된 미래 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됐고, 전 연령대 학군도 도보권 내에 자리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가칭)과 문화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에 따른 쾌적함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단지 가까이에 상업시설(예정)도 들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 개발 수혜를 중심으로 탄탄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이고,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도 개발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남해고속도로 서부산IC 명지IC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까워 도시 간 이동이 편하다.

‘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 배후 물류단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있다. 빠른 출퇴근 환경과 함께 근로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공 23일, 1순위 24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20일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574가구 ▷전용 84㎡B 165가구 ▷전용 84㎡C 68가구 ▷전용 101㎡A 130가구 ▷전용 101㎡B 130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25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화), 정당계약은 다음 달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에코델타시티의 미래 가치를 누리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조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4Bay 설계(일부 제외) 및 거실에 창이 두 개인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 세대) 등 다채로운 특화 평면을 도입해 차별화를 더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 특화 설계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되고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중흥토건 분양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에서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된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스타일의 특화 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경쟁력도 우수해 수요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주택전시관은 사하구 당리동 340의 4에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51)294-9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