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남부민동 산복도로 천마산로 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및 차량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사업비 16억여 원을 투입해 천마산로 변인 남부민동 428-477 일원에 총 18면 규모의 남부민2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24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가졌다. 운영은 11월부터 시작된다.

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원도심권의 지형적 특성인 산복도로 길이 좁고 주거지는 밀집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한데, 지난 3월에 인근 천마산로 초장공영주차장 준공에 이어 이번 남부민2공영주차장도 준공하여 주거지 주차지로 운영하면서 산복도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도로변의 주거지전용 주차장이 없어지면서 차량 교행이 가능해져 산복도로 풍경 맛집으로 소문난 누리바라기전망대, 천마산 하늘전망대, 한마음행복센터 풍천카페 등을 찾는 차량들도 훨씬 수월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