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헌혈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기념 헌혈월간을 1,004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용인고등학교 학생 165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용인고등학교는 꾸준히 헌혈 활동에 참여하여 지난달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창립 118주년 기념 감사패도 전달받았다.

황용원 용인고등학교장은 “동래구에서 시행하는 제2회 헌혈월간 릴레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 봉사와 희생정신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혈액 수급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에 나가서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꾸준히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는 용인고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헌혈은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고귀한 봉사이자 아무나 할 수 없는 값진 봉사로 학생 때부터 헌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헌혈월간 16일차 헌혈자는 총 1,042명으로, 헌혈월간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동래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한주간 문화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