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출신의 펜싱 전 국가대표 김준호 선수(체육학과 13학번)가 동의대가 진행하고 있는 소액기부 운동인 ‘동의백년 플러스’ 운동에 동참하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역 명문 사립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동의대를 후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동의백년 플러스 운동은 전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 동의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1구좌당 2,000원으로 한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탁자 명의 계좌에서 자동 출금하는 CMS 형태의 기부 운동으로, 동의대는 ‘소액으로 큰 숲을 이루어 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준호 선수는 매달 10구좌인 2만원을 무기한으로 약정하였으며, “대학 최강 동의대 펜싱부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습니다. 동의대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후원하겠습니다”고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 선수는 올해 1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화성시청 펜싱팀에서 플레잉 코치와 방송 활동을 겸업하고 있다.

한편 동의대 대외협력원 김치용 원장은 “동의대학교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부산의 명문 사학입니다. 지역 대학의 발전은 부산 발전, 나아가 국가 발전과 연계됩니다”고 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춘들의 꿈을 후원하는 기부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동의백년 기부관련 약정서 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1T5vSOgx4Z7jvNl6bOAvxPxjyqHO-ZxS7nk3p7tE9aMw/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