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 특강 및 채용박람회 참가 사진. 국립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는 지난 23일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부산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 25명의 외국인 유학생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채용관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취업·생활정보 홍보관 ▲온라인 채용관 등 관람을 통해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앞선 지난 8일과 9일에는 학내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특강’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사전에 신청한 유학생 22명이 참여해 ▲채용트랜드 분석 ▲직업선호도 검사 실습 ▲채용사례 확인 및 목표 확인 ▲ 단기 스펙 보완 전략 ▲ 면접 기본 준비요령 ▲ 국내 채용공고 검색법 ▲ 외국인의 취업 경험담 청취 ▲ 현장 컨설팅을 통한 입사지원서 작성 등 이론수업과 실습을 진행했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학과 학사 관리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과 정주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에는 현재 28개국 341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유학생의 날, 체육대회, 한국 문화 체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