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영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일) 주관으로 홀로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이 맨발로 광안리 해변을 걷는 「맨발로 걷는 달팽이」 사업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발로 걷는 달팽이」사업은 민락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민락해변공원에 모여 준비운동과 레크레이션 후 광안리 해변을 맨발로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사업이다.

임영아 동장은 “첫 만남 때 서먹서먹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바뀐 것 같다. 앞으로도 이웃들 간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함께 나누는 민락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