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2일, 화명선원(원장 무거스님)에서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비예산(전액 후원금) 사업으로, 화명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매년 200만 원씩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화명선원 관계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이웃의 관심이 전달되는 이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책임지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독거노인을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우리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정 기탁되어 독거노인 사랑의 배달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