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2동 반여가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차한수)는 5일 반여2배수지 체육공원에서‘제3회 반여가을축제’를 개최했다.

8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축제에서는 노래자랑, 체험·홍보부스, 스탬프 투어와 추억의 놀이마당,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14명이 기량을 펼쳤고, 체험·홍보부스에서는 비즈팔찌 만들기와 컵 스태킹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달고나 뽑기·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마당, 먹거리장터가 풍성함을 더했다.

차한수 위원장은 “올해는 식전 공연을 추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 준비에 힘을 쏟았다”며 “주민들이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많은 이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축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