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교수축구팀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백호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COVID-19 이후 축구를 통한 교수 및 대학간 친목과 교류를 강화하고, 건강 증진 및 대학간의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교수축구연맹 주최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인하대를 비롯한 국내 20개 대학과 국외 일본 후쿠오카대학까지 총 21개 대학에서 약 300여명의 교수들이 참가하였다.

동명대 교수축구팀은 부산보건대학교와 연합하여 출전하였으며, 준결승전에서 일본 후쿠오카대학과 울산대학교 연합팀을 5:2로 격파하는 등 대회 첫 출전임에도 우수한 기량을 보였다. 다만 결승전에서는 쥐가 내린 5~6명의 교수로 인해 선수 부족 상태에서 아홉명(9명)의 선수만 출전하여, 수적 열세와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립부경대에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