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소재 동의대학교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하 ‘동의하자팀’)이 11월 9일 가야1동 엄광마을을 찾아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동의하자팀 100여명과 주민 20여명, 구청 직원 등 총 130명이 참여하여 옹벽과 담벽에 있는 재해위험이 있는 나무와 잡풀, 덩굴, 낙엽 및 무단투기 쓰레기 등 5t 가량을 수거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가야1동 통친회 회원들이 이날 참여자들을 위해 직접 비빔밥과 어묵탕, 떡 등을 대접하는 공동밥상 행사도 함께 개최 하였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깨끗해진 마을을 보며 “땀 흘린 보람이 있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준 마을주민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2024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가야1동 엄광마을은 2028년까지 5년간 43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안심골목 및 방재공원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