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임재원 교수가 지난 6일 개최된 ‘제35회 SIF 과학수사포럼’에서 과학수사분야 업무 발전 및 민·경 치안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임재원 교수는 현재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 과학수사융합전공 주임교수로 과학수사 분야의 학문적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4년부터 경찰청 과학수사 위탁교육 사업에 참여교수로 참여해 DNA 감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부산경찰청과 새로운 DNA 채취 기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석사과정, 2024년도에는 박사과정을 동남권 최초로 개설했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임 교수는 ‘앞으로 부산가톨릭대의 과학수사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DNA 감식과 관련한 분야 뿐 아니라, 디지털포렌식, 범죄 및 수사심리, 음성분석, 화재감식, 법의방사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 협력하면서 동시에 동남권 내 과학수사 관련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적극 참여하여 과학수사 분야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