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5일 오전 중국 상해해사대학교(Shanghai Maritime University) 옌다룽(YAN, Dalong) 부총장 일행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국립한국해양대 제공

옌다룽 부총장 일행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 민경식 대학원장, 오용식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장과 함께 한국 및 중국의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양 대학교 간 학생 및 연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옌다룽 부총장 일행은 국립한국해양대에서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에 수학 중인 ZHAO HONGYU(대학원 기관공학과)와 JIANG XIUJING(대학원 무역학과) 2명의 중국인 유학생과 만남을 통해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인 우리 대학에서 연구와 학교 생활 등을 직접적으로 청취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중국 해기사 및 해양 전문 인력의 중심 교육기관인 상해해사대학교와 교류 및 협업 증진을 통해 양 대학교가 글로벌 해양 교육과 연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라며 “양 국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 선도 대학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구축하여 글로벌 해양산업과 연구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해해사대학교는 1909년 최초 설립된 11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으로 해사, 해운 및 교통 등 해양 특성화 대학이며 우리 대학과는 1995년 최초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 중이며,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의 회원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