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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아파트서 불, 주민 3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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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7시51분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24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나 내부를 태우고 53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은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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