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1월 15일, 수영구의 대표 관광지인 민락수변공원의 주 출입구인 1번 게이트 일원에 디자인 콘크리트를 활용한 상징지주(3개)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상징지주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민락수변공원 내 대부분의 시설물이 소실되면서 2023년에 종합적인 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한 「민락수변공원 경관개선 디자인 용역」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소재는 바다와 인접한 민락수변공원의 특성에 따라 해안 환경에 오랜 기간 안전하고 장기간 디자인 유지가 가능한 초고성능 디자인 콘크리트로 하여, 높이 1.65m, 길이는 1.8m에서 9m까지, 무게도 최소 800㎏에서 최대 5톤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민락수변공원 영문과 한글 자모를 배치하고 민락수변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연도인 “1997”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한눈에 수영구의 아름다운 관광지임을 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밤에는 간접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하트 모양 상징지주는 2023년 7월 금주구역 지정 이후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민락수변공원의 경쾌함과 즐거움을 연출하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민락수변공원 주출입구 외부에 수영구의 대표 명소를 알리는 상징지주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 탄생했다. 앞으로도 민락수변공원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가족 친화적인 공간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