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성지문화원(원장 최은화)은 지난 12일, 성인문해 학습자와 함께하는 성지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성지문화원 30주년을 맞이하여‘어머니 글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성인문해 학습자가 직접 만든 시화, 그림, 도자기를 전시하였다. 또한,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동아리를 결성하여 시낭송, 동화구연, 합창 등을 선보이며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최은화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습자분들과 함께 해준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