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심윤정)는 지난 2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장순)에서 연말을 맞아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35세대에 크리스마스 응원 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니트 장갑으로 구성된 응원 박스를 전달하여 가족 간의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였다.

이장순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사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데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년간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응원박스를 제작하여 제공하는 시랑랑골 테마별‘응원한데이’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 아동 18명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응원박스를,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33세대에 카네이션 화분과 영양만점 찜닭 밀키트 응원박스를, 8월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장애 취약계층 15가구에 여름 냉감이불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연말 맞이 크리스마스 응원박스 지원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2025년에도 더욱 세심하게 주민들을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