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노계희)와 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청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의 밝은 빛소리’ 초인등 설치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밝은 빛소리’ 초인등은 외부에서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 설치된 LED 수신기에 소리와 함께 불빛, 진동으로 알림이 와 외부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한 초인종으로 초인종 소리를 듣기 힘든 청각 장애인 및 청각 저하 취약계층에게 지원되었다.

초인등 사업의 한 수혜자는 “난청으로 인해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누가 찾아와도 모를 때가 있었는데 초인등 설치 이후에는 보청기를 빼고 있어도 마음이 편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노계희 덕천1동장은 “청각장애 및 난청으로 인해 외부와의 소통이 어려워 고립되었던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덕천1동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