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두드림센터가 올해 ‘원스톱 청년 취업 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5500여 명에게 취업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 및 기업의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2017년 개소한 청년복합공간이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신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드림옷장 확대 운영, 대학 취업 네트워크 운영, 해외 취업 박람회 개최, 청년JOB성장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청년이 끌리는 기업 마케팅 등이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년잡(JOB) 성장 맞춤형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시행 전국 지자체 2024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진로·심리상담에 미취업 청년 5600여 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센터는 또한 ‘청년이 끌리는 기업’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 내 우수기업 100개 사를 발굴·선정하고 기업 인식을 개선하여 지역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청년이 끌리는 기업’ 선정사인 조광요턴 관계자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업을 검색했을 때 기존의 딱딱한 홍보 내용이 아닌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블로그와 영상이 먼저 뜨게 되었다”며, “기업 이미지 개선과 청년층과의 소통 강화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고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두드림센터는 2011년부터 청년 일자리 허브 기관이라는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오랜 경험으로부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내년에도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