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륜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방송 직업체험 학습기회가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20일(목) 스포원파크 내 부산경륜장에서 직원 재능기부 ‘방송·IT 부문 직업체험’ 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찾기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IT 부문 직업체험은 공단 레포츠본부 경주콘텐츠팀 소속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경륜·경주 중계를 전담하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인력과 최첨단 방송장비 등을 활용하여, 방송 분야의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PD, 아나운서, 카메라, 방송기술, 그래픽디자인 등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방송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를 이끌어낸 바 있다.
공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방송체험교실을 개최했다. 당시 어린이 15명이 참여해 부산경륜방송 실황중계 스튜디오 시설 견학과 바른 언어 사용법, 뉴스 진행 및 스포츠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제작 과정 실습 참여 등 다양한 방송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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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직원재능기부 방송직업체험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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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올해 보다 밀도 있는 방송 직업체험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공단 경주콘텐츠팀의 IT부문 직원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정보기술화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Chat-GPT활용법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보다 풍성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이번 방송 직업체험 교실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방송·IT 부문 직업체험 지원 접수는 오는 14일(금)까지며, 공단 홈페이지 참가 지원서 작성 제출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