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놀이터 팀, ‘국·공유재산의 가치 제고 방안’ 주제 발표

	동아대 부비놀이터 팀(순서대로 박다정, 안효빈, 박소현, 박동준, 김정석, 최경호)이 캠코·BNK부산은행이 공동 주최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3기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부비놀이터’ 팀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하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 3기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경제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해 온 지역특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지난 3월 출범한 ‘BUFF 3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팀워크를 점검하고 신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훈련 등을 위해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캠코의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접근 전략’과 BNK부산은행의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비대면 채널의 운영전략’ 등 모두 5개 과제를 주제로 17개 팀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부비놀이터(박다정, 박소현, 안효빈, 최경호, 박동준, 김정석)’ 팀은 ‘민락수변공원’을 ‘서울 밤도깨비야사장’과 ‘수원 남문시장’처럼 ‘푸드트럭 존’으로 활용하자는 ‘국·공유재산의 가치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민락수변공원의 절반을 푸드트럭 존으로, 나머지 부분을 △주차장 △문화센터 △인큐베이팅센터(푸드트럭 컨설팅) 등으로 탈바꿈해 유동인구의 발길을 사로잡자는 내용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사업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은 박다정(경영정보학과 4) 학생은 “다른 조와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 사업을 실제로 실현했을 때 어떤 결과가 생길지 깊이 고민했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 경험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에 큰 자산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