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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선거 현장&] 신흥주거지로 출퇴근 `눈도장`

명지오션시티 부동층 밀집… 강서구 후보들 앞다퉈 명함돌려

정관신도시·해운대 마린시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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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흥 주거지가 '표심 노다지'로 떠오르면서 지방선거 후보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후보들은 아침에는 '출근도장'을, 저녁에는 '퇴근도장'을 찍는 일과를 반복하고 있다.

10일과 11일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옛 명지주거단지) 내 상가 밀집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강서지역 후보들이 명함을 나눠주는 등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명지오션시티는 지난 2008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돼 11일 현재 주민수가 3673세대 1만1725명(유권자 9000명가량)에 이르며 강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명지오션시티가 부각되고 있는 것은 강서구 전체 인구 6만1299 명(2만5315세대)의 18%가량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외지에서 강서구로 유입된 부동층이라는 것. 도·농복합지역인 강서구 특성상 학연과 지연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미 지지층은 윤곽이 드러난 상태에서 명함 1장이 1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후보자들에게 이미 상식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5일장이 열린 지난 5일과 10일에는 후보들이 총집합해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명지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명지오션시티에 가면 강서구에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후보를 만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지방선거에 무관심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와 내리주거단지 등 기장지역 신흥주거단지도 후보자들의 주요 공략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정관신도시는 5413세대 1만5000여 명, 내리주거단지는 1126세대 2700여 명이 살고 있다.

부산지역의 신흥 부촌인 해운대 마린시티(주민 6000여 명)에도 지방선거 후보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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