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저축銀 피해자들, 김 총리 직무유기 혐의 고소

"감사원장 당시 대처 늦어" 금융당국 수장들도 포함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1-08-17 22:48:4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들이 17일 국회 국정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김황식 국무총리와 금융당국 수장들을 무더기로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2010년 5월 4일 당시 감사원장이던 김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저축은행 부실을 보고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직무유기)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또 '청와대 서별관회의'로 불렸던 경제금융점검회의의 지난해 참석자들이었던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최중경 경제수석,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김옥주 비대위원장은 "당시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김 감사원장에게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고 밝혔지만 김 총리는 국회 서면 답변에서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없었다'고 변명하는 등 감사원의 직무유기로 예금 피해가 커졌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2008년 저축은행 불법대출을 발견하고도 금융당국은 영업정지를 하지 않았고 청와대 참모들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이유로 적절한 조치를 미루는 한편, 자신들의 책임을 예금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신학용 박병석 조정식 의원은 이날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다.

고 의원이 저축은행 국조 특위에서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인천 효성지구 사업 등은 인·허가를 받기 어려웠음에도 무리하게 추진됐다. 전 정권 시절인 2005∼2008년 추진된 사업들로 정권 실세의 비호가 있었다"고 말한 것이 자신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허위사실을 말한 적이 없고 실명을 거론하지도 않았다. 소송을 하면 맞소송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