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 민주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박지원(사진) 의원이 당선됐다. 그는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가량 비상대책위원장도 겸한다. 4일 민주당 4·11총선 국회의원 당선자 127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박 신임 원내대표는 2차 투표 끝에 67표를 얻어 60표에 그친 유인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박 신임 원내대표는 49표, 유 후보는 35표를 얻어 결선에 진출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임시전당대회 관리는 물론, 새누리당과 19대 국회 개원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막강한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이해찬 상임고문의 구상(원내대표-호남, 당 대표-충청, 대권후보-영남)에 따라 출사표를 던졌지만 구시대적 담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