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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8일 오후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린 대선출마 선언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통합당 소속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8일 '평등국가 건설'을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는 김 전 지사와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김영환·조경태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김 전 지사가 유력주자군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부각되면서 오는 29~30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각축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개최한 출마선언식에서 "평등국가의 실현을 위해 경제의 체질과 국가운영의 근본을 바꾸어야 한다. 평등이 새로운 발전의 동력이 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평등하게 잘사는 나라가 선진국이고, 계층이동이 가능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평등이 새로운 발전의 동력이 되는 사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어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정치문화 개선 등을 약속한 뒤 "서민이 키운 김두관이야말로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 다수가 원하는 개혁을 망설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야권의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은 '국민 아래 김두관'과 '국민 위의 박근혜'의 대결이다. '국민을 섬기는 김두관'과, '국민 위에 군림하는 박근혜'의 대결이다"라고 주장,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결구도 형성을 시도했다.
그는 대선 공약으로 ▷서민·중산층 지원 강화 ▷반값 등록금 ▷노후 생활 국가 보장 ▷재정분권 등 지역균형 발전 ▷한반도경제공동체 구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