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 "대탕평 무시한 경부선 인사"-여 "능력 따른 것"

검찰총장 등 인사 공방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3-10-28 21:48: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가 28일 오전 인사청문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민주당

- "PK가 사정감사 라인 독식
- 서울출신들과 내각도 채워"

# 새누리당

- "金 총장에 검찰 안정화 기대
- 코드인사는 민주 전매특허"

박근혜 대통령이 감사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및 검찰총장 등을 내정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28일 '신PK 인사' '경부선 인사'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의 이 같은 공세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함께 인사문제를 대여공격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여 인사청문회 과정이 험난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가장 큰 공약 중 하나가 파기됐다. '대탕평인사를 하겠다'는 것이 다시 한 번 거짓말로 드러났다"면서 "대탕평은커녕 청와대와 내각 권력기관에서 특정지역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감사원 검찰 경찰 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 고위직 41%가 특정지역 출신"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사정감사 라인은 PK 출신이 독식해 '신PK 시대'가 도래했다. 사정라인의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지 않으면 인사불균형은 더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특정지역 편중인사는 국민통합은커녕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일로 누가 봐도 자연스럽지 못한 '비정상의 극치' 인사"라고 강조했다.

박혜자 최고위원도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 민정수석에 이어 감사원장 검찰총장 내정자까지 모두 PK로 채웠다"며 "박근혜 정부의 내각을 봐도 대부분 서울과 PK 출신들인데 그야말로 '경부선 인사'"라고 가세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박 대통령의 인사원칙에서 지역안배는 없다. 결국 대탕평인사는 표를 얻기 위한 립서비스에 불과했다"면서 "대한민국에는 경부선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전문성과 능력에 중점을 둔 인사였다"고 반박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조직과 업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일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선택됐다"면서 "한마디로 전문성과 능력에 중점을 둔 인사였다"고 말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가 검찰에 요구되는 숱한 난제들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장이 공백인 상황에서 최악의 위기로 몰린 검찰조직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고 현안들을 공정하게 처리해 가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또 코드인사를 운운했지만 코드인사야 말로 민주당 정부의 전매특허"라면서 "어느 정부도 민주당 정부 코드인사의 찬란한 족적을 이겨낼 능력 있는 정부가 없다. 민주당이 제1야당이라면 이런 억지주장을 내세워서는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0. 10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