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준표 22일 대법원 선고…한국당도 ‘운명의 날’

당무감사 수습 조강특위 늦춰…류여해 징계도 미루기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7-12-21 19:29: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홍준표 체제 영향받을 듯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22일 대법원 확정판결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법원의 판결이 향후 정치권, 특히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1일 서울 을지로 철공소 거리를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 탈락자를 발표했던 한국당은 애초 18, 19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꾸려 당무감사 후폭풍을 수습하려고 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이보다 일정을 늦춰 이번 주 중 조강특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22일 홍 대표에 대한 선고 이후 조강특위를 발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18~20일이 당무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신청 기간인 점을 고려해 21일 이후 조강특위를 출범하는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정가에서는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협위원장에서 배제된 류여해(서울 서초갑)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도 홍 대표의 대법원 선고 이후로 미뤄졌다. 경기지역의 한 당협위원장이 류 최고위원 징계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윤리위는 지난 20일 개최됐지만 정주택 윤리위원장이 오는 26일 윤리위 재소집을 결정했다. 정 위원장은 “류 최고위원의 돌출적인 행동과 원색적인 발언들이 문제가 됐다고 당에서는 판단하는데 당장 결론을 내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 소명 기회를 주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최고위원은 당협위원장에서 배제되자 홍 대표를 향해 ‘후안무치’ ‘배은망덕’ ‘마초’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는 게 윤리위 회부 사유다.

바른정당 일각에서도 홍 대표 선고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 대표에 대한 재판 결과가 무죄로 확정되면 홍준표 체제는 탄력을 받게 되지만, 무죄가 선고됐던 항소심(2심)이 파기되면 홍 대표 체제가 무너지면서 정계 개편의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2011년 6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