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 이어 엑스포도…‘특별법 쌍두마차’로 부산 UP

부산 野·무소속 의원 15명, ‘엑스포 유치 특별법’ 발의

두 법 연계·국회 통과 땐 경제 재도약 시너지 기대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2-08 22:01:4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이어 2030부산월드엑스포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부산의 미래를 견인할 메가 이벤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제 조건이 가덕신공항 건설이고, 가덕신공항의 연착륙은 2030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달린 만큼 두 특별법을 통과시켜 침체된 부산을 재도약시킬 쌍두마차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부산엑스포법)’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법안은 안병길(서·동)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지역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 15명 전원이 동참했다.

부산엑스포법은 본문 8개장 52개조, 부칙 2개조 등 모두 54개조로 구성된다. 2030엑스포 유치부터 개최까지 신속 진행이 가능한 ‘원스톱 프로세스’ 근거 규정은 물론, 유치 이후 꾸려질 조직위원회의 구성과 국가 지원 방안을 담았다.

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11개 부처 장관,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유치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중앙부처 간 신속한 업무 조율을 이끌고 범국가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펼쳐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를 유치위원으로 포함시켜 국가 행사에 지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는 근거도 만들었다. 2019년 5월 2030엑스포 유치가 국가사업으로 결정된 뒤 지금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이 단장으로 유치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도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오는 6월 전후 구성될 중앙유치위와 정부지원위는 물론 하반기에 구성될 국회 지원특별위까지 6월 이전에 구성할 방침이다.

중앙유치위는 국내 대기업, 부울경 기업인, 문화예술인,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등 관료를 포함해 100명으로, 정부지원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부 장관, 부울경 지자체장 등 20~30명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가 확정된 뒤 특별법이 발의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유치 단계부터 특별법이 발의돼 엑스포 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가덕신공항은 국토부, 수도권·대구경북지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모두 당론으로 채택해 이번 달 통과를 앞두고 있다. 반면 2030엑스포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중앙유치위 구성도 안갯속에 머물고 있는 만큼 이번 특별법 통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법안을 발의한 안 의원은 “가덕신공항과 부산엑스포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대통령과 여당이 가덕신공항뿐만 아니라 부산엑스포법에도 의지를 가져 신속한 법 시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6. 6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8. 8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9. 9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10. 10[도청도설] if, 손아섭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5. 5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6. 6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7. 7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8. 8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9. 9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10. 10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9. 9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