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역·투자 활성화…실무협의체 추진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5-27 19:59:0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업의 투자는 3국 관계의 안전판”이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3국의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중국 리창 총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 3국 경제계에서 24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게이단렌 회장(왼쪽),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외국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3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제인 여러분도 정부의 노력에 발 맞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K-팝 그룹에서 최고의 기량을 함께 펼치고 있는 한·일·중 청년들을 보면서 3국 협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국 경제 협력 방안으로 윤 대통령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2019년 중단됐던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제시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국가들과의 포용적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부 간, 기업 간, 그리고 정부·기업 간의 연대를 강화해 일·한·중의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미래 지향적인 3국 FTA에 대해 진솔한 의견 교환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리창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선혜용’(親善惠容·이웃 국가와 친하게 지내고 성실하게 대하며 혜택을 주고 포용한다)을 언급하며 “3국은 가까운 이웃 나라로서 서로 많이 친하고 의지하여 공통점이 많이 존재하면서 서로 긴밀하게 융합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지속적으로 역내 통합 가속화를 견인하고 더욱 평화하고 안정하며 발전 번영하는 새 국면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3국 경제계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실행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서밋 주제 발표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공동성명서에는 디지털 전환과 교역활성화, 무역 활성화 및 공급망 안정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위해 3국 경제계가 노력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울러 3국 비즈니스 서밋을 3국 간 민간 경제협력 회의체로 내실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직구장 재건축, 중앙투자심사 반려 ‘제동’
  2. 2부산 영도구 영선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캠페인 추진
  3. 3지주택이 대선주조 인감 위조…동래구 ‘조합원 모집’ 무효화
  4. 4아버지 살해한 30대, 친형도 살해한 듯…유산상속 노렸나
  5. 5돌아온 김석준…높은 인지도·진보 단일화 주효
  6. 6[도청도설] 철도 지하화
  7. 7부산 집회신고 200건…경찰 ‘갑호비상’ 발령(종합)
  8. 8U-17 축구대표팀, 2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9. 9‘K-편의점’ 외국인 MZ관광객 핫플 부상
  10. 10김 교육감 3선 연임? 교육부 유권해석 촉각
  1. 14일 尹 탄핵심판 선고…폭풍전야 대한민국
  2. 2탄핵 정국 속 재보선…야권 압승, 與 ‘민심 회복’ 비상
  3. 3국힘 “차분히 결과 기다릴 것”…민주, 막판까지 ‘尹파면’ 총력전(종합)
  4. 4야 “최상목 美국채투자 수사해야”…여 “산불대응 3조 추경편성”요청(종합)
  5. 5韓대행 “4·3기록 유네스코 등재 노력”(종합)
  6. 6여야 지도부, 국회서 TV 생중계로 尹선고 시청…헌재 결정나면 긴급의총 개최
  7. 7韓대행, 집무실서 탄핵심판 지켜볼 듯… 인용땐 대국민담화 발표
  8. 8軍, 탄핵선고일 대북 감시태세 격상…“북한 오판 방지”
  9. 9[뭐라노] 오늘 尹 탄핵심판 선고
  10. 10故장제원 여권 조문행렬…정진석 “尹, 가슴 아프다 말해”(종합)
  1. 1지주택이 대선주조 인감 위조…동래구 ‘조합원 모집’ 무효화
  2. 2‘K-편의점’ 외국인 MZ관광객 핫플 부상
  3. 3워크아웃 3년 대선조선, 조선기자재·함정 MRO 전환 추진
  4. 4전세보증사고 급증에…HUG 작년 순손실 2조5198억
  5. 5“공동어시장 현대화…수산업 플랫폼으로 키울 것”
  6. 6美, 모든 한국산 제품에 상호관세 26% 부과(종합)
  7. 7부산 경제 ‘먹구름’…철강·기계 대미수출 줄어들 듯
  8. 8랜더스 페스타 최대 50% 할인…‘스타템 100’ 놓치지 마세요
  9. 9韓 상호관세율 日 24%·EU 20%보다 높아…대미 후속협상에 ‘명운’(종합)
  10. 10증시도 ‘격랑 속으로’…코스피 2480선 후퇴
  1. 1아버지 살해한 30대, 친형도 살해한 듯…유산상속 노렸나
  2. 2돌아온 김석준…높은 인지도·진보 단일화 주효
  3. 3부산 집회신고 200건…경찰 ‘갑호비상’ 발령(종합)
  4. 4김 교육감 3선 연임? 교육부 유권해석 촉각
  5. 5지자체 홍보도 ‘지브리풍’ 사진…“저작권 분쟁 휘말릴라” 우려도
  6. 6부산 신중년 일자리 올해 2500개 만든다
  7. 7[속보]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출근 완료…오전 평의 예정
  8. 8가스라이팅으로 목숨 잃게 한 ‘옥포항 익사 사건’ 피의자 중형 확정
  9. 9‘단일화 실패는 필패’ 또 확인…책임론 불거질 듯
  10. 10외국인 비자 문턱 확 낮췄다
  1. 1사직구장 재건축, 중앙투자심사 반려 ‘제동’
  2. 2U-17 축구대표팀, 2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3. 3유격수 구인난 롯데, 경쟁체제 희망
  4. 4박정은 감독 “BNK, 부산의 자랑이 되길” MVP 안혜지 “우승 맛 보니 한 번 더 욕심”
  5. 5KCC 홈경기 8연패 탈출…4일 삼성과 마지막 홈전
  6. 6[뭐라노] 사직구장 재건축 '제동'
  7. 7롯데 ‘어뢰 배트’ 주문…국내 상륙 초읽기
  8. 8레이예스마저 깼다…"롯데, 돌아왔구나!"
  9. 9롯데 유강남 단순 타박상, 큰 부상 아냐
  10. 10‘타격천재’ 이정후, 3경기 연속 2루타
다시 열린 트럼프 시대
충성파로 내각 채우고 입법부까지 장악…트럼프 폭주 예고
다시 열린 트럼프 시대
美공장 지어 무역장벽 우회…‘미국통’ 등용 네트워킹 강화도

Error loading images. One or more images were not found.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