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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 여사 마포대교 방문 시 교통통제, 국감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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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 도보를 순찰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국민이 왜 김 여사의 ‘대통령 놀이’를 지켜봐야 하냐”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제공
한민수 대변인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강변북로 교통을 통제한 정황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자신의 건재함을 사진으로 남기겠다고 퇴근 시간에 경찰들을 동원해 국민의 발을 묶었다”며 “김 여사의 무개념은 차치하고 대체 무슨 권리로 퇴근길 교통을 막아 국민을 불편하게 하나”라고 지적했다.

경찰에 대해서도 한 대변인은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라며 “김 여사의 ‘대통령 놀이’에 경비원 역할을 하는 게 경찰의 본분인가”라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감장에서 ‘교통 통제는 없었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했지만, 분명한 정황 증거 앞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13만 경찰 수장으로서 부끄럽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언제까지 이 나라가 제 것인 양 국정을 농단할 생각인가”라며 “그 오만함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마포대교를 방문했을 당시 접수된 교통 불편 신고 112 녹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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