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경력 가진 이들로 구성
- 시민 삶 직결 현장 수시로 방문
- 각종 사업 국가계획 반영 노력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부산시의 건설·주택·도시디자인·교통 행정부서와 산하 기관을 감시·감독한다. 부산의 미래가 달린 북항재개발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업무도 소관한다. 위원회 소관 부서 및 기관은 미래디자인본부 도시혁신균형실 주택건축국 교통혁신국 신공항추진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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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시의회 야외마당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조 박대근 박진수 의원, 김재운 위원장, 안재권 조상진 송우현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
위원회는 김재운(62·부산진3) 위원장이 이끌고 있으며 6명의 위원이 있다. 부위원장인 박진수(53·비례) 의원과 박대근(67·북1) 송우현(43·동래2) 안재권(64·연제1) 이복조(59·사하4) 조상진(60·남1) 의원이 소속돼 있다. 위원회는 기초의회 또는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 노동계 인사, 재선 의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다. 또 7명 중 6명이 전반기에도 같은 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전문성 있는 활동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김재운 위원장은 부산진구의회에서 재선했고, 전반기에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박진수 의원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2순위로, 전국연합노조 부산본부 의장을 지냈다. 박대근 의원은 북구의회에서 재선을 지낸 뒤 7·9대 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전반기 위원장까지 지내 위원회에서 중심을 잡는다. 안재권 의원도 재선으로 전반기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복조 의원은 사하구의회 3선, 조상진 의원은 남구의회에서 재선을 지냈다. 이 의원은 현재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송우현 의원은 김희곤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이다.
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후반기 활동을 위해 주거 교통 등 시민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현장을 수시로 찾는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토론회 개최로 시민의 눈높이와 전문가의 목소리도 확인한다. 전반기에도 전세사기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뒤 지방의회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안 6건을 패키지 입법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은 의정 기간 부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동서균형 발전을 앞당길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 대형 사업의 안전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대중교통 ▷물류정책 ▷주거복지 ▷전세 사기 ▷어린이 통학로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 과제를 풀기 위해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공공디자인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미래디자인본부도 신설해 위원회 활동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위원회는 최근 325회 정례회 내년도 시 예산안 심사에서 디자인본부가 편성한 ‘품격 있는 부산 거리 디자인 사업’ 예산 125억 원을 ‘과도한 지방채 발행’ 등을 이유로 절반 이상 삭감하는 등 시 역점 사업인 ‘빅 디자인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내실 있게 살폈다.
김재운 위원장은 “위원회가 시민 일상과 맞닿은 사업을 감시·감독하는 만큼 책임이 무겁다”며 “특히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항·항만·철도·도로를 긴밀하게 연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의 역량을 모아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가덕도신공항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대중교통 혁신과 도시정비 및 건축 규제 합리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입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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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위원회 |
위원 |
김재운 박진수 박대근 송우현 안재권 이복조 조상진 |
소관 기관 부서 |
미래디자인본부 도시혁신균형실 주택건축국 교통혁신국 신공항추진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재)부산디자인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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