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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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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미신고 집회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집회 관리 방안을 묻자 “시위 행태와 불법 여부를 종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미신고 집회라도 타인의 법익을 침해하거나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명백한 위험이 야기될 때는 해산 절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집회 형태에 대해서는 “주최자는 없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미신고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더라도 경찰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을 관리해야 한다며 장기간 이어진 미신고 집회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다. 또 이달 말 예정된 특검팀의 현장 개표 계획을 언급하며 “10월 20일 전후에 마감할 수 있게끔 계도·안내와 여러 가지 법적 절차를 통해 정리하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 특검팀은 올림픽공원 개표소에서 실제 투표용지를 하나씩 검수하는 절차를 공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기준 관련 추정 피해액은 26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