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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에서 묘소에 분향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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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항소심 선고 당시 법원을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오 시장이 이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저녁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윤상현·김석기·신성범·이만희·김미애·조은희·조정훈·이상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만났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 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 당시 법원을 찾았던 인사들이다.
만찬은 약 1시간40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항소심 무죄 선고와 관련해 오 시장에게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의원은 오 시장의 이름을 활용해 “오뚝이처럼, 세파를 이겨내니, 훈풍이로다”라는 삼행시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만찬에서 서울시정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 통합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보수가 통합도 정치도 잘해서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더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했다.
윤상현 의원은 오 시장에게 보수 진영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취지의 덕담을 건넸다고 밝혔다. 다만 참석자들은 이날 만찬에서 특정 계파 결집이나 당내 주도권 경쟁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국정감사 일정 등으로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과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추가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