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휘발유 ℓ당 평균가 1923.02원… 일주일째 오름세

할인 내달 종료… 고유가 폭탄 우려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11-06-21 21:17:5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유사 기름값 환원 앞두고 사재기 등으로 수요 증가
- 주유소들 인상 시기 관심

   
부산 동래구의 한 주유소에서 21일 직원이 승용차에 기름을 넣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11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의 상승세에다 지난 4월 7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조치가 다음 달 6일이면 완료됨에 따라 휘발유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9일째 오르고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가격이 ℓ당 100원씩 오르면 주유소 기름값의 대폭 상승도 불가피해 한동안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ℓ당 1918.07원으로 전날(1917.21원)에 비해 0.86원 상승했다.

휘발유값은 지난 4월 7일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조치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지만 5월 초 다시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난달 9일 최고점(1952.32원)을 기록한 후 이달 10일까지 32일 연속 하락했다. 최저점을 찍은 지난 10일(1910.72원) 이후 11일 연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부산은 21일 보통휘발유 ℓ당 평균가가 1923.02원으로 전날(1922.93원)에 비해 0.09원 올랐다. 지난 14일(1917.81) 이후 일주일째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 전국 평균가격은 21일 ℓ당 1740.73원으로 전날(1738.96원)에 비해 1.77원 올랐다. 지난 12일(1729.40원) 이후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21일 ℓ당 1749.31원으로 전날(1748.82원)에 비해 0.49원 올랐으며, 지난 13일(1742.21원) 이후 8일째 상승했다.

주유소 기름값이 오르는 이유는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배럴당 105.89달러로 전날보다 0.46달러 상승하는 등 최근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름값 할인 조치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것이 한몫하고 있다. 기름값 할인 조치가 끝나 기름값이 오르기 전에 많은 물량을 확보해두려는 주유소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휘발유 공급 물량이 10%가량 늘었다"며 "주유소들이 비축하는 물량이 늘어난 점도 있지만 가격을 내린 이후 차량 운전자들의 사용량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유사들이 기름값을 ℓ당 100원씩 내린 지 한 달이 지난 뒤에도 ℓ당 고작 34.18원을 인하했던 주유소들(본지 지난달 7일자 2면 보도)이 가격이 오를 때는 얼마나 빨리 반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9. 9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