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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해변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5개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행사 당시 열린 불꽃축제. |
# 체험 중심 행사로 업그레이드
- 31일 전야제 땐 카스블루콘서트
- 8월 1일 개막공연 갖고 불꽃쇼
- 살사·탱고 춤의 향연 함께 즐기고
- 직장인 밴드 실력 발휘 기회도
대한민국 최고의 해변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8일간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다섯 곳의 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바다축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올해 성년(제20회)을 맞은 바다축제는 화려한 공연보다는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 중심으로 운영된다.
■무더위 날리는 전야제·공연
바다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인 '카스 블루썸머 콘서트'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된다.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젊은 느낌의 블루(BLUE)를 콘셉트로 잡았다. 젊고 활기찬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에는 DJ KOO(구준엽)를 비롯해 산이, 레인보우, 다이나믹 듀오 등이 참가한다.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 김원효가 사회를 맡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막일인 다음 달 1일 축하공연에서는 김태우 에디킴 장재인 달샤벳 조항조 등 다양한 음악장르와 대중이 선호하는 출연진이 전국 최대 규모의 여름 해변콘서트를 꾸민다. 1시간50분간의 열광적인 무대가 끝나면 10분간 화려한 축하불꽃쇼가 예정돼 있으니 자리를 뜨지 않는 게 좋겠다. 2일에는 한여름 밤 다채로운 장르의 보컬리스트들의 향연인 '2015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체험과 참여의 장으로 오세요
주인공이 돼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기회도 듬뿍 마련돼 있다. '해변 탱고의 밤'에는 전국 탱고 동호회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 '썸머살사의 밤'에는 한중일의 내로라하는 살사 동호회 회원 1800여 명이 모여 이틀간 정열을 불태운다.
사상구 삼락강변공원에서 펼쳐지는 부산록페스티벌에는 YB 장미여관 노브레인 이승환 등 유명 록밴드뿐 아니라 인디밴드와 직장인밴드가 각각의 무대를 꾸민다. 총 55개 밴드가 3개의 무대로 나눠 맘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수욕장별로 다채로운 행사도 펼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어쿠스틱 포크 등 감미로운 음악공연인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 '부산 씨앤재즈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다대포해수욕장의 '7080 가족사랑 콘서트', 송도해수욕장의 '현인가요제', 송정해수욕장의 '송정해변축제'도 시민의 오감만족을 목표로 개최된다.
축제조직위 노호성 기획실장은 "성인식을 맞는 부산바다축제는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8일간 이어지는 축제를 통해 잊을 수 없는 한여름의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