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지난달 29일~지난 9일) 주요 유통업체들의 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행사 때보다 10.1%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유통업체 54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취지 행사였던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10월 1~14일) 때의 첫 11일간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요일에 따라 매출 실적 차가 큰 유통업체 특성을 고려해 같은 요일을 기준으로 삼아 매출액을 비교했다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5대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8.7% 증가했고 행사가 없었던 2014년 대비로는 29.8% 늘었다. 가전 매출이 지난해보다 48.7%나 늘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경절(1~7일)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한(28만 명)해 면세점 매출은 29.5% 늘었다. 참여 업체가 대폭 확대(지난해 16개사→106개사)된 온라인 쇼핑몰은 매출이 12.3% 증가했다.전통시장은 시·도별 대표시장을 포함해 총 405개 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4.4%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