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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줘”…카카오미니로 헬로TV 본다

양사, 셋톱박스 연동 제휴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3-27 19:59:1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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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권 케이블 방송사인 CJ헬로가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헬로TV의 셋톱박스에 카카오 음성 명령 기능을 추가한다.
모델이 CJ헬로의 헬로TV 셋톱박스와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의 연동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와 CJ헬로는 27일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와 헬로TV 셋톱박스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CJ헬로의 헬로TV 가입 고객은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케이블 TV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셋톱박스를 연동하면 TV전원, 채널 이동, 음량 제어 및 음소거, 편성표 검색, VOD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호출하고 “헬로TV에서 채널 위로 (또는 아래로)” “선호 채널 틀어줘”와 같이 명령하면 실행된다.

TV제어 외에도 “헬로TV에서 배우 ○○○가 출연한 영화 찾아줘” “영화 ○○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주문형 비디오(VOD)의 검색 결과를 바로 찾아 보여준다.

이 밖에 날씨 뉴스 환율 상식 검색어 스포츠 택시호출을 비롯한 카카오미니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음성 명령 결과가 TV 화면에 표시돼 TV를 시청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 Home&Living 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Alaska)’와 카카오 인공지능 기술 간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김병학 AI Lab 총괄 부사장은 “CJ헬로와 긴밀한 협업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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