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U+ 스마트 농업 구축 추진
- KT는 스타트업과 카메라 협업
이동통신 업계가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지 석 달째인 다음 달 3일을 앞두고 기업 간 거래(BtoB) 부문의 기술력 과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기업 간 거래로 활로를 찾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로부터 초반에 추락했던 신뢰를 되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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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델이 넥밴드형 카메라 FITT 360으로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KT 제공 |
SK텔레콤은 25일 LG전자의 자율주행 로봇을 고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으로 실내 지도를 구축하거나 보안 및 안내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로봇이 초저지연성·초고속성의 5G MEC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을 하면서 촬영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와 빠르고 끊김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5G MEC란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이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증강 현실(AR) 업체인 미국 PTC와 손잡고 5G와 PTC의 IoT 및 AR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두 회사는 트랙터 원격 진단을 비롯한 스마트 농업을 시작으로 스마트 공장, 스마트 도시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두 회사는 트랙터에 설치한 IoT 센서를 통해 차량 엔진 소모품 정보, 실시간 운행 데이터, 운행 정비 수리 이력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KT는 국내 스타트업 링크플로우와 함께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FITT 360(핏 36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FITT 360은 목에 거는 ‘넥밴드형’ 카메라다. 다른 360도 카메라와 달리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다. 120도 간격으로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전방 2개, 후방 1개) 촬영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3대가 동시에 4K UHD로 주변을 촬영하고 촬영 영상은 KT 메신저인 ‘리얼 360’으로 전송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