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작년 ‘1조 클럽’ 13곳…부산 3곳 중 2곳 매출 후퇴

CXO연구소, 상장 1000곳 조사…대우조선, 9조5997억 전체 1위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6-26 20:18:5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대차 밴드 덕양산업 새로 진입

- 부산 한진重만 136억 늘었을 뿐 
- 성우하이텍·대한제강 1271억↓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연간 매출 1조 원 이상 상장기업(1조 클럽)은 우리나라 전체 152곳 가운데 13곳(부산 3곳, 울산 4곳, 경남 6곳)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그룹 협력사인 덕양산업이 지난해 1조 클럽에 새로 진입했다.

부울경 전체 1위는 대우조선해양(경남 거제)이었고 부산 1위는 한진중공업이었다. 지난해 매출은 2017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2위인 성우하이텍, 3위인 대한제강은 소폭 하락했다.

기업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한국 CXO연구소는 26일 ‘국내 1000대 상장사 최근 매출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이 조사는 금융·지주사를 제외한 국내 10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현황을 분석했다. 매출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연결 재무제표와 달리 개별 재무제표는 종속회사 매출이 제외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상장사 가운데 매출 1위는 한진중공업(1조7510억 원, 본사 영도)이었다. 한진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2017년 1조7374억 원에서 13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차체를 제조하는 성우하이텍(본사 기장)은 2017년 매출 1조2108억 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14억 원 줄어든 1조1994억 원이었다. 대한제강(본사 사하)의 지난해 매출은 1조254억 원으로 2017년 1조1411억 원에서 1157억 원 줄었다. 자동차 조선 철강업을 포함한 중후장대 산업과 동남권 경기 하강세 탓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부울경 매출 1위는 대우조선해양(9조5997억 원)이었다. 현대중공업(울산 동구)이 매출 8조667억 원으로 2위였다. 하지만 올 들어 두 회사가 통합돼 지주사 형태로 한국조선해양이 신설됐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본사는 각각 경남과 울산에 잔류한다. 하지만 엔지니어링, 홍보, 기획,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한국조선해양이 서울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대주주(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배당받게 된다. 두 회사의 매출이 늘어도 실질적인 이익은 서울로 유출된다는 뜻이다.

2017년에는 1조 클럽 명단에 없다가 지난해 새롭게 진입한 곳은 덕양산업(울산 북구) 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삼성차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 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국가 전체로 보면 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산업과 화학을 제외한 자동차 및 조선업이 경영 성과나 영업이익 등 큰 실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가라앉아 지역적으로 여파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분위기가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는데 어떻게 중후장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것인지 노사는 물론, 지역사회와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부울경 매출 1조 원 이상 기업 현황

회사명   

2018년 매출액  

2017년 매출액

대우조선해양 

9조5997억 

10조6340억

한국항공우주    

2조7861억   

2조722억

넥센타이어 

1조5830억 

1조5378억

현대위아 

7조2057억 

6조9655억

두산중공업 

4조1016억

4조3367억

STX     

1조3299억

1조5954억

성우하이텍    

1조1994억   

1조2108억

대한제강  

1조254억   

1조1411억

한진중공업   

1조7510억  

1조7374억

현대중공업   

 8조667억       

10조1058억

롯데정밀화학    

1조3701억 

1조1573억

현대미포조선  

2조4050억

2조4413억

덕양산업       

1조1715억        

9140억

※자료 : 한국CXO연구소. 개별 재무제표 기준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5대 종단, 다중참여 종교행사 자제 뜻 모아
  2. 2극장 하루 관객 8만 명 아래로 떨어져…16년 만에 최저
  3. 3최원준의 음식 사람 <4> 울진 붉은대게와 동해안 대게
  4. 4디자인 창업 지원사업 기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선정
  5. 5[청년의 소리] 인플루언서와 소상공인 협업모델을 /남석현
  6. 6[옴부즈맨 칼럼] 위기 속 재난보도준칙 지켜주길 /김대경
  7. 7[도청도설] 총선 연기론
  8. 8[서상균 그림창] 전망대
  9. 9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6> 언코리
  10. 10묘수풀이 - 2020년 2월 26일
  1. 1통합당 중영도 예비후보들 “정정당당히 경선 치르자”
  2. 2이언주 “다른지역 출마해도 반발 나와…꼭 중영도 나갈 것”
  3. 3민주당 “대면 선거운동 중단·추경 편성”…통합당 “TK 공천면접 화상으로 진행”
  4. 4부산자택 거주 부인·딸이 먼저 확진…가족에게 옮았을 가능성
  5. 5교총회장 확진 전, 의원들 접촉…국회 초유 39시간 ‘셧다운’
  6. 6'코로나19 검사' 심재철 "국민 애환 뼈저리게 체험"
  7. 7문 대통령 추경 편성 검토 지시…경제 전문가 "최대 15조원 규모 예상"
  8. 8'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발부
  9. 9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발생국 국민에 대한 혐오·출입통제 우려…각국 정부 노력 필요"
  10. 10 이명박 전 대통령, 재구속 엿새 만에 다시 석방
  1. 1디자인 창업 지원사업 기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선정
  2. 2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6> 언코리
  3. 3부산서 전기차 트위지 구매하면 보조금 ‘300만 원’
  4. 4글로벌시장 위축에도 한국차 ‘안전성’ 내세워 질주
  5. 5작년 QM6로 재미본 르노삼성, 올핸 XM3 출격 준비 완료
  6. 6내달 6일까지 전국 263개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일제 점검
  7. 7폭스바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투아렉 R 최초 공개
  8. 8지역난방공사, KT와 함께 '5G 기반 에너지 신사업' 추진
  9. 9푸조, 픽업트럭 ‘랜드트렉’ 글로벌 공개
  10. 10신형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2020 제네바모터쇼서 공개
  1. 1서울 금천구·동작구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 2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다…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3. 3부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2명 동선 공개 … “39-44번은 조사 중”
  4. 4 코로나19 부산시 추가 확진자 7명 발생, 총 51명
  5. 5울산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경북 경산 확진자 어머니 ”
  6. 6부산지역 코로나 확진자 17∼38번 동선 공개
  7. 7부산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돼 총 44명 … 온천교회 관련 23명
  8. 8울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4명 중 3명 ‘신천지 교인’
  9. 9‘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대남병원 관련 58세 남성
  10. 10 울산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8세 중구 거주
  1. 1리버풀vs웨스트햄, 1-1 무승부로 전반종료
  2. 2내달 개최 예정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월 연기
  3. 3부산 아이파크 2020유니폼 프리 오더
  4. 4 KBL, 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5. 5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6. 6돌아온 ‘안경 에이스’ 박세웅 3이닝 6K, 최고 148㎞ 찍어
  7. 7잉글랜드축구협회, 유소년 헤딩 훈련 제한
  8. 8‘마네 역전 골’ 리버풀 18연승…EPL 최다연승 타이
  9. 9류현진의 위엄…첫 경기도 전에 유니폼 판매
  10. 10“롯데 포수진 실력은 안 빠져…신인급 멘탈 관리가 중요”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언코리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브랜드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