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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공작기계 견적 '그 자리에서 정확하게'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7-01 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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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작기계 견적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위아 관계자가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공작기계 XF6300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태블릿PC를이용해 견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언제 어디서나 공작기계의 견적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는 ‘공작기계 견적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200여 종에 달하는 공작기계와 50개 이상의 옵션을 조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작기계의 견적을 정확히 내주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견적 시스템의 운용은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 가운데 현대위아가 최초다.

그동안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들은 수기로 공작기계의 견적을 산출해 왔다. 공작기계 종류와 선택사항(옵션)이 방대해 이를 시스템화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작기계와 옵션의 조합, 프로모션 진행 여부 등으로 가격이 크게 달라져 견적을 수기로 낸 후 이를 대외비로 하는 것이 공작기계 업계 관행이었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관행이 고객의 신뢰를 떨어트린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실제 수기로 견적을 내며 금액을 잘못 입력하거나, 대리점마다 견적 금액이 달라 고객과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현대위아는 견적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고객이 전국 대리점에서 동일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구입을 생각하는 기종과 옵션을 딜러에게 알려주는 즉시 이메일로 견적을 보내는 방식이다. 견적은 모바일로도 동시에 발행이 가능하다. 공작기계를 리스 방식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곧바로 월별 리스 요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고객이 보다 정확한 구매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제품 카탈로그를 견적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현대위아는 내년까지 해외 전 지역으로 견적 시스템을 확대해 글로벌 신뢰도를 한층 더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더욱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공작기계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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