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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가격은 400만 원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7-16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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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수제 맥주를 가정에서 만드는 세계 최초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16일 출시했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 제조를 자동으로 진행한다.
   
LG전자 모델이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인디아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스타우트(Stout), 위트(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사용자는 2, 3주 만에 약 ℓ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밀맥주인 위트를 만드는 데는 약 9일, 발효가 가장 오래 걸리는 라거 맥주인 필스너는 약 21일 걸린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는 2주 안팎이다.

LG 홈브루는 일시불로 살 수 있고 케어 솔루션 서비스로 가능하다. 3년간의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 원이다. 케어솔루션 월 사용료는 선납금 100만 원을 납입하면 1~3년 차 6만9900원, 4년 차 3만4900원, 5년 차 1만4900원이다. 선납금 없이 이용하면 월 사용료는 1~3년 차 9만9900원, 4년 차 3만9900원, 5년 차 1만9900원이다.

캡슐 패키지는 다섯 가지이며 각각 3만9900원이다. LG전자는 완성된 맥주를 별도로 보관하기 위한 2ℓ 용량의 전용 스테인리스 보관용기 ‘LG 홈브루 보틀’은 6만9900원이다. 맥주 5ℓ를 만드는데 드는 전기료는 약 1374원이다.

LG전자는 LG 홈브루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를 10년간 무상 보증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들을 결집했다. LG 홈브루는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초정밀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Micro Brewing) 공법을 적용했다.

LG전자는 98년 전통의 세계적 몰트(Malt, 싹이 튼 보리나 밀로 만든 맥즙)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Muntons)와 함께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를 공동 개발했다. 캡슐 패키지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즙 팩 외에 발효를 돕는 이스트(Yeast, 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 오일(Hop Oil), 플레이버(Flavor, 맥주 향)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LG 홈브루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 및 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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