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휴양지는 지금 ‘5G 기술대전’ 뜨겁다

이통사, 피서철 맞아 마케팅 열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7-21 19:23:38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SKT, 전국 명소 40곳에 기지국
- KT, 배터리 소모 줄이는 서비스
- LG유플러스는 동해안 공략 힘써

이동통신 3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남부지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5G 마케팅에 집중한다. 동남권으로 몰려들 수도권 관광객 수요를 감안하면서 지역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직원들이 부산 해운대구에서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모습. 각 사 제공
SK텔레콤은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고속도로, 국공립공원·휴양림, 해수욕장, 계곡·유원지에서 평소보다 트래픽이 최대 15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기지국 사전 용량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SK텔레콤은 부산 광안리, 울산 일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40개 해수욕장, 경남 김해시 장유 롯데 워터파크 등지에도 5G 기지국 구축을 마쳤다. 앞서 SK텔레콤은 해운대해수욕장을 ‘5G 썸머 클러스터’로 지정해 각종 이벤트를 집중 펼치기로 했다.

   
KT직원들이 5G C-DRX 기술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습. 각 사 제공
KT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리는 기술을 개발해 부울경지역과 함께 수도권·강원도에 적용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민을 타깃으로 했다. 이 기능을 담은 5G C-DRX 기술을 부울경 등지에 우선 적용하고 이달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를 마친다는 게 KT의 구상이다.

C-DRX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갤럭시 S10 5G를 이용해 C-DRX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시험했더니 배터리 이용 시간이 최대 3시간59분 증가했다고 KT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광안리를 비롯한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 울산 일산·진하해수욕장에서 이달 안으로 5G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남 사천의 자연산 전어축제, 통영 한산대첩 축제에서도 ‘U+이동형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VR·AR 콘텐츠, 프로야구·골프, 아이돌 라이브 등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속초해수욕장에서 5G 기지국을 설치하는 장면. 각 사 제공
하지만 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와 달리 동해안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의 주 고객인 수도권 소비자가 동해안에 몰려들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경포대, 속초를 비롯한 강원지역 14개 주요 해수욕장과 춘천 강촌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 등 강원도 10개 리조트에서 이달 안으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남권 주민이 여름휴가 때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의 경우 SK텔레콤은 협재·함덕·중문·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오는 27일부터, LG유플러스는 함덕·협재해수욕장에서 이달 안에 5G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0. 10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4. 4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9. 9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