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GB 용량에 전·후면 카메라
-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도 탑재
애플 아이폰, 삼성전자 갤럭시의 새 시리즈 출시가 이달부터 다음 달 사이 예고된 가운데 LG전자는 10만 원대 저가 휴대전화를 출시하며 실속형 소비자를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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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LG전자 모델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9일 LG X2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오는 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을 비롯한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X2’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LG전자가 올해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저렴하다. X2는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3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에는 아웃포커싱(인물을 돋보이게 하고 나머지는 흐리게 처리) 기능이 탑재됐고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빨리 잡는 위상 검출 자동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focus)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음성으로 알람을 설정하거나 정보를 검색하고 문자메시지 전송까지 할 수 있다. 미국 국방성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항목 시험도 통과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기본 메모리 용량은 32GB이지만 별도의 외장 메모리를 삽입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색상은 ‘뉴 오로라 블랙’으로 출시한다.
X2가 출시되는 날은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10의 사양(가격 성능)을 미국에서 공개(국내시간 8일 오후)하는 다음 날이고 9일은 예약에 돌입하는 날이다. 갤럭시 노트 10을 예약하려는 소비자가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일 때 X2로 유인하려는 LG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