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일 여행절벽 지속 땐 일본 관광산업이 더 타격”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발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8-13 20:42:4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생산감소 규모 한국의 4.7배
- 부가가치 감소 5.9배 전망
- 내년 경제성장률 日 0.1%P ↓
- 한국은 0.05%P 하락 그칠 듯”

한일 경제 마찰이 내년까지 이어져 양국의 관광객이 서로 급감하면 일본이 더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보고서 ‘한일 여행 절벽의 경제적 피해’에서 양국의 경제 전쟁이 내년까지 지속되면 내년도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0.1% 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감소 규모는 일본이 한국의 4.7배, 부가가치 감소 규모는 일본이 한국의 5.9배, 고용 감소는 일본이 한국의 5.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관광 산업의 피해 집중도가 일본이 한국보다 더 확연히 큰 것으로 봤다. 관광 산업의 피해 규모가 전 산업 피해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산 감소 부문에서 한국 59.7%, 일본 72.4%였다. 부가가치 감소는 한국 61.0%, 일본 73.9%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 감소는 한국 76.9%, 일본 82.6%였다.

여행 감소가 내년까지 이어지면 2020년 경제성장률에서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0.1%포인트 하락했지만 한국은 0.05%포인트 하락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2020년 경제성장률 하락분에 대하여 평균적인 양국의 경제성장 속도(2009~2018년 연평균 경제성장률)를 고려하면 체감 효과는 일본이 한국의 9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 절벽’의 직접적 충격은 한일 간 국제 수지상 여행 및 여객 운송 서비스의 감소를 가정했다. 한국인의 일본 여행 급감으로 인한 일본의 대한국 여행서비스 수입과 여객 운송 서비스 수입 감소는 일본 경제 전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생산 8846억 엔, 부가가치 4558억 엔, 고용 9만5785명 감소가 예상됐다.

한국인의 지난해 일본 방문자 수는 사상 최대 규모인 754만 명이었던 반면, 일본인의 지난해 한국 방문자 수는 295만 명으로 최대 규모였던 2012년의 352만 명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한국의 대일 여행서비스 수지는 2013년을 기점으로 적자로 전환됐으며 지난해 34억 달러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2017년(-34.6억 달러)과 비슷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0. 10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4. 4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9. 9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