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LG전자의 삼성 ‘8K TV’ 저격

광고로 자사 OLED 우수성 부각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9-08 19:46:3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독일 가전전시회선 해상도 지적
- “삼성 픽셀수만 충족… 8K 아니다”

LG전자는 독일과 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삼성전자 QLED TV를 저격했다. 삼성전자의 QLED TV는 LED TV의 일종에 불과하며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8K TV는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게 LG전자 측 주장이다.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전시관 입구에 조성된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삼성전자 QLED TV가 백라이트(모니터 뒤쪽의 별도 광원판)가 있는 LED TV이고 LG전자의 OLED TV는 LED TV류와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을 부각한 TV 광고를 지난 7일 내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기존 60초 분량에서 좀 더 늘린 7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LG전자가 75초 분량의 제품 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광고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 색상을 만드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최소 3.85mm 두께로 종이처럼 얇아 벽에 착 붙일 수 있는 월페이퍼 디자인 ▷정확한 블랙 표현 ▷‘둘둘 말리는’ 롤러블 TV로까지 진화가 가능한 반면 LED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해 블랙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색상이 과장되며 더 얇아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광고 중간에는 LED TV의 앞글자가 ‘A, B, F, U, Q, K, S, T’ 등으로 교체되는 장면과 함께 “앞글자가 다른 LED TV도 백라이트가 필요한 LED TV”라는 설명이 나온다. 또한 영상은 LED TV의 앞글자가 ‘Q’로 바뀐 상태에서 오랫동안 멈추는데 이는 삼성전자 QLED TV를 겨냥한 것이다.

앞서 LG전자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인 부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열리는 독일 현지에서 7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어 “삼성의 QLED 8K TV는 8K가 아니다. 비싼 8K TV를 사는 소비자를 오도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맹공했다.

박 부사장은 독일 화질 인증기관인 VDE 등의 자료를 인용하며 “LG 나노셀 8K TV의 화질 선명도(CM)는 90%로 나온 데 비해 삼성 QLED 8K TV는 12%로 나왔다. (삼성 TV는) 픽셀 수로는 8K가 맞지만 해상도 기준으로는 8K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LG전자가 ‘네거티브 캠페인’을 지속하면 이에 어떻게 맞대응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