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가 인정한 양대 조선사 ‘LNG화물창 설계기술’

대우조선 자체 개발 ‘솔리더스’, 글로벌 5대 선급 인증 모두 획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9-19 19:41:4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대重 ‘하이멕스’ 英 설계 승인

국내 조선사들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첨단 화물창을 개발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가스텍 2019’에서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모습.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 페스티벌인 ‘가스텍(Gastech) 2019’에서 세계적 선급협회 프랑스 BV로부터 자체 개발한 LNG 화물창 설계기술인 ‘솔리더스(SOLIDUS)’가 실제로 LNG운반선 적용에 적합하다는 인증(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영국(LR) 미국(ABS) 한국(KR·한국선급) 노르웨이(DNV-GL)에 이어 다섯 번째다. 솔리더스를 독자 개발한 2017년 이후 2년 만에 글로벌 5대 선급으로부터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솔리더스는 LNG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한 첨단 화물창 설계 기술이다. 독일 바스프(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일일 LNG 자연 기화율(저장탱크 내 LNG 자연 증발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 화물창 핵심 기술이 돋보인다. 이 기술이 본격 적용되면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를 통한 공급을 확대하며 조선기자재 국산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역시 가스텍 2019에서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LNG 화물창인 하이멕스(HiMEX)에 대한 설계 승인(General Approval)을 받는다. 해당 기술의 기본 설계에 대한 인증인 기본승인(AiP)보다 높은 단계다. 현대중공업은 내년까지 하이멕스의 본격적인 실증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멕스는 이중 방벽 구조의 차세대 멤브레인형 LNG 화물창 설계기술이다. 독자적인 주름 형상 설계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 극저온(-163도)까지 큰 폭의 온도 변화와 운항 중 화물창 내 LNG가 흔들리며 발생하는 충격인 슬로싱(Sloshing) 현상에 대비한 구조적 안정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9. 9[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0. 10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8. 8박성재,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경위 파악 사건 국수본으로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