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년 전 외국 측량 자료로 제작된 세종기지 일대 ‘해도’ 다시 만든다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종합 조사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19-12-02 19:32:5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2월까지 드론 등 장비 동원
- 극지연구와 해상안전 기여 전망

최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일대(Ross Sea)에 대한 해양조사를 수행해 국내 최초로 해도를 간행했던 국립해양조사원이 이번에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Maxwell Bay) 종합해양조사에 착수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에 대한 종합해양조사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세종과학기지는 장보고기지와 4500㎞ 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로 1988년 건설된 이후 각종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면서 해상교통 이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그동안 세종기지 주변 해역에 대한 정밀 해저지형조사 및 해도제작은 타국에서 10년 전에 측량한 자료를 가지고 제작한 해도정보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조사원은 3개월 동안 무인수심측량 전용선, 해안선 조사용 드론 등 최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해 세종기지 부근의 해저지형 조사, 해안선 조사, 조석관측 등 종합적인 해양조사를 실시한다.

해양조사원 황준 수로측량과장은 “종합해양조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기지 인근 해도와 유빙 등 해역 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 선박뿐 아니라 남극권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의 항해 안전과 남극 연구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양조사원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남극 장보고기지 일대 해양조사를 수행한 뒤 해도를 간행했다. 앞으로 국제해도로 등재되면 남극을 운항하는 항해자의 안전 항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양조사원의 극지항해안전포털(www.khoa.go.kr/polar)에서는 남극 해역 국제해도 간행 현황과 40여 개의 남극기지 위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종과학기지 종합해양조사 기간 중에는 남극 해양조사 현장 상황과 해양조사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7. 7[도청도설] if, 손아섭
  8. 8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4. 4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7. 7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8. 8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9. 9‘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0. 10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5. 5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