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
- 창립 30년 기념 2박3일 상품도

한국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연말연시 특선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 운항하는 ‘크리스마스 크루즈’는 프로 댄스팀의 산타 댄스 공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집 이벤트로 꾸며진다. 올해 결혼한 커플, 부모를 동반한 가족, 크리스마스 콘셉트 복장 착용자에게는 운임 20%를, 2019년 헌혈자 혹은 기부자에게는 10%를 할인해 준다.

오는 28일 운항하는 ‘아듀 2019 크로즈’는 무료 연하장 만들기 등 송년 특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톡 예약 고객에게는 20%를, 올해 재탑승 고객에게는 10%를 할인한다.

오는 31일 운항하는 ‘2020 새해맞이 해넘이·해돋이 크루즈’는 신년 운세를 알아볼 수 있는 타로점, 느리게 가는 편지, 소망풍선 날리기 등 새해맞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3대 가족이 승선하는 고객 및 쥐띠 고객은 20% 할인한다.

특히 내년 1월 3일 밤 9시에 출항하는 ‘팬스타그룹 창립 30주년 기념 부산-여수 특별기획 크루즈’는 2박3일 일정으로 이뤄져 주말 원나잇 크루즈가 다소 아쉬웠던 고객의 관심을 끈다.

금요일 밤에 출항해 직장인도 가족 친구와 함께 부담없이 크루즈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동시에 경유하는 환상의 코스와 선상 불꽃놀이, 선내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토요일 오전 10시에 도착하는 여수에서는 밤 10시까지 여수여행을 즐기게 된다. 자유롭게 개별 여행을 하거나 골프투어,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등 선택 관광에 참여할 수도 있다.

팬스타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금요일 밤 출항해 일요일 오전 9시에 부산에 돌아오는 상품으로 크루즈여행을 통해 새해 소망을 빌고 특별한 시작을 꿈꾸는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1577-9996) 또는 웹사이트(www.panstarcruise.com)로 하면 된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