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크루즈관광 해빙…3년 만에 방한객 반등

사드 보복 中 관광객 급감했다가 10월까지 작년보다 5만 명 증가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19-12-23 20:03:4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장 다변화로 일본·대만인 늘어
- 해수부 “72시간 비자 면제 연장”

우리나라 크루즈 관광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 2016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제동이 걸린 지 3년여 만이다.

중국 관광객 수는 아직 예전만큼 회복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건 일본 대만 등으로 시장을 넓히면서 여행객 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3일 해양수산부와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크루즈 여행객은 2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만2000명보다 5만 명 늘어난 수치로 2017~2018년 2년 연속 감소한 여행객 규모가 3년 만에 증가한 덕분이다.

2010년 17만4000명이었던 크루즈 여행객은 2014년 105만8000명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뒤 2016년에는 195만4000명으로 연간 2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었으나 사드 여파로 2017년 39만4000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도 20만2000명에 그쳤다.

방한 크루즈 여행객이 는 것은 일본 대만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3만 명대에서 정체됐던 일본 관광객은 2017년 4만3000명, 지난해 5만1000명으로 는 데 이어 올해는 연내 10만 명(지난 10월까지 9만7000명) 돌파가 유력해졌다.

대만 여행객은 2016년 크루즈 방한 실적이 전무했으나 2017년 3000명, 지난해 1만1000명에 이어 올해는 4만 명을 기록했다.

기타 지역 관광객 역시 2015년까지 10만 명을 넘긴 적이 없었지만 이후 매년 그 추세가 깨어지고 지난해에는 14만 명까지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인다. 향후 중국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서면 큰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국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에는 유럽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중국 크루즈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개별 관광객을 위한 72시간 비자 면제 시범사업을 연장하는 등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